생수 수질검사 부적합 판단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들을 알아보자
1. 생수 '부적합' 기준에 해당하는 생수브랜드
- 최근 흔하게 배달 혹은 마트에서 구매하여 마실 수 있는 생수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판되는 생수들 중 마실 수 있는 생수의 기준을 적합하게 통과하지 못하고 수질검사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계속해서 시판되는 생수들이 있어 화제입니다.
- 위 세 가지의 물은 모두 같은 물 입니다. 똑같은 제조사가 만들었지만 상표만 달리해서 판매가 되고 있는 상품들 이기 때문 입니다. 또한 이 3가지의 생수 중 일부제품은 수질 기준 부적합 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제조사가 생산했습니다. (아이시스, 탐사수 의 제조사는 한 군데가 아닌 4군데 이상입니다.) 2020년 기준 환경부에 등록된 먹을 수 있는 샘물 브랜드 제조업체만 61곳 입니다. 이 가운데 수질기준이 적합하다고 판정되는 업체는 6년동안 28곳 뿐이 되지 않습니다. 50%의 확률로 당신이 사먹은 생수는 수질기준 부적합된 물을 사먹고 있었단 얘기 입니다.
2. 수질검사 기준이란 ?
- 수질의 기준은 원수(생수를 만드는 원재료)와 먹는샘물의 두 가지를 가지고 기준을 잡습니다. 원수는 지하수인데 먹는샘물은 여과장치를 거쳐 병에 들어가는 것 까지의 물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원수가 깨끗해야 먹는샘물의 기준에도 결격사유가 없을 것 입니다. 둘 중 하나라도 부적합이 나온다면 원래는 시중에 팔려서는 안됩니다. 단지,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모든 생수를 검사할 수 없으니 모르더라도 일반 구매자들은 사먹게 되는 것 뿐 입니다. 전부 다 막을 수 없다는 얘기 입니다. 특히 롯데칠성음료가 생산하는 아이시스 는 제주삼다수에 이어 생수 점유율 2위 입니다. 대기업의 생수수질이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한편으로는 친 일본 기업이기에 기사에서 자꾸 이런식으로 롯데칠성 관련 기업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과연 수질검사 자체가 정확하게 객관성 있는 지표로 판단되었는지는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롯데칠성음료의 자회사는 4곳인데(씨에이치음료 양주공장, 산청음료, 백학음료) 중에 수질문제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가 없기 때문 입니다.
3. 먹어도 되는 샘물, 먹으면 안되는 샘물
- 상기에 언급한대로 예를들자면 아이시스는 취수량의 한계로 여러곳에서 생수를 납품받고 있습니다. 위 4가지 공장 이외에 다른 두 곳 "청도샘물, 크리스탈 - 씨엠"이라는 공장은 최근 6년간 3번이나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 입니다. 이 곳에서도 아이시스를 납품해서 시중에 판매되었기에 부적합한 생수라고 아이시스가 평가 받는 것 입니다. 그렇기에 아이시스를 구매하실 때는 제조사가 어딘지 원수 공급지가 어디인지 잘 파악을 하시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물론 롯데칠성 관계자는 올해부터 씨엠에 대해서는 아이시스를 생산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청도샘물은 행정처분을 받은 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 하였습니다. 뭐 꾸준하게 매번 모든 생수를 확인할 수 는 없으니 모를 일 입니다.
- 부적합 판정을 받은 생수브랜드는 크리스탈, 스파클, 석수, 동원샘물, 풀무원, 아이시스(일부), 탐사수 등이 존재했습니다. 또한, 대형마트에서 나오는 PB브랜드의 생수들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이에는 노브랜드, 피코크, 하루이리터, 등이 있습니다. 거의 전부 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지하수(원수)에서 올라오는 물을 환경기준에 맞게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수질기준 적합을 맞기가 여간 쉬운일이 아닐 것 입니다. 신세계에서도 뛰어들었다가 수질부적합 2번 행정처분 받고 3년만에 포기했습니다. 또한, 행정처분을 받은 제조업체에 대해 환경부 홈페이지에 4개월 정도 올라왔다 글을 내리기 때문에 파악하기도 여간 쉬운일이 아닙니다. 즉, 대충 처벌받고 기업이름 바꿔서 또 만들면 제조업체는 상관없다는 말입니다. 제조업체는 61곳 밖에 되지 않는데 생수 브랜드는 130개가 넘으니 결국 똑같은 제조업체 물을 다 다른가격에 소비자들은 먹고 있고 그걸 먹는것이 바로 당신 이라는 얘기입니다.
- 이 모든 문제를 뚫고 어떠한 미세한 행정처분도 받지 않고 지금까지 1위를 굳걷히 하고 있는 업체가 있으니 바로 삼다수 입니다. 확실히 제주도에서 밀고있는 브랜드와 업체라서 그런지 수질검사도 단 한건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았으며 관리도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마실 수 있는 수질기준에 적합한(원수 + 먹는샘물)생수는 삼다수와 백산수 딱 두가지 뿐입니다. 기억하시고 사 드시길 바랍니다.
#정부의 미흡한 관리와 업체들의 눈가리고 아웅식의 대처가 현재의 사태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철저한 조사와 관리로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행태가 없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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