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 주가 하한가 및 전망

주가의 하한가를 맞고 떡락한 케이피엠테크에 대해 알아보자

1. 케이피엠테크는 뭐하는 기업 ?

케이피엠테크 주가

- 오늘 케이피엠테크는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장중 30%의 주가가 빠졌습니다. 기존 시총 4천억에서 순식간에 2천억의 시총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기존 동사는 약품사업본부, 기계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타 사업으로는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제약 및 바이오 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저번 글에서도 설명 드렸지만, 개한민국은 왠만한 잡주 기업들이 뽕한번 받으려고 바이오로 전향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때문에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종목들이 다수 입니다. 제대로 공부하고 접근하지 않으면 뭐하회 인지도 모르고 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당사는 알리코제약 및 비보존과 임상시험용 위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하여 임상 시험용 외용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케이피엠테크 재무제표

- 사실 재무는 엉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바이오를 뛰어드는 회사들이 그러하듯 한탕 해먹으려는 심보가 보이는 듯 합니다. 18년 부터 적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과연 올해는 흑자전환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테마로써 렌질루맙이라는 치료제 테크를 타 강세장을 이루어 갔지만 오늘 임상 1상도 실패하며 결국 하한가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 장도 큰 하락을 피하지는 못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장에 손절 혹은 익절을 했어햐 하는 주식임에도 들고갔던 개미투자자분들이 있다면 심심한 위로를 전해 드립니다.

2. 케이피엠테크 전망

- 전망이라기 보다는 단기적으로 큰 하락이 예상 됩니다. 아마도 임상실패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팽배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현재의 주가보다 크게는 하한가를 한 번 더 기록할 수 도 있을 듯 합니다. 전환사채물량 또한 10일 부 터 나오게 되며 현재의 거래량보다 훨 씬큰 물량이 나오는 만큼 전환가격인 1080원 까지도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렌질루맙을 개발한 휴머니젠은 미국과 브라질에서 임상 3상을 마치고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긴급사용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렌질루맙의 긴급사용이 거부되면서 현재의 사태가 붉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휴머니젠 측과 향후 계획 등 대응 방안을 논의 할 예정으로 현재 렌질루맙의 다른 임상 프로그램에서 보완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명일인 금요일 장 시작 후 큰 폭의 하락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초에 전량매도를 권해드립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쉽게 다시 올라올 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신풍제약을 보아도 떨어진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데 걸린 시간이 한참이며 아직도 그전의 영광을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주주들이 신풍제약과 함께 존버하고 있지만 쉽게 제자리를 찾긴 어려워 보입니다. 이러한 면으로 봤을 때 이미 끝물이 되어가는 코로나 관련 주가 임상도 실패하며 전망을 논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