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분석 향후 전망은 ?

폭락중인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분석한다.

1.  에스씨엠생명과학은 뭐 하는 회사 ?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층분리배양법이라는 줄기세포치료제와 조직공학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회사입장으로는 차세대의 고효능 기법이라고 하는데 그건 투자자들이 판단할 것 같습니다. 현재 이 회사의 주가를 보면 아시겠지만 사망직전의 회사입니다. 그 이유는 최근 주요파이프라인 중 하나였던 췌장암 치료제가 그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것이 이유입니다.

2.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주요 파이프라인

현재 이 회사의 파이프라인은 급성췌장염, 아토피피부염,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 섬유화증 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코이뮨 최대지분을 갖고있으며 내년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속을 보자면 말만 거창할 뿐 기대할 수 있을만한 것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재 매출을 낼 수 있는 부분은 화장품의 자회사 브랜드 이로로 인데 이 또한 연매출 2억 정도를 달성하고 있을 뿐 입니다. 현재 시총이 1,000억이 넘어가는 회사 이지만 바이오라는 부분을 감안해도 과연 ? 이라는 의문점이 남는 회사 입니다.

3. 향후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전망

이 회사는 20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상장하여 현재 22년 까지 약 2년이 지나는 시점까지 많은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먼저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때 마다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다는 점 입니다. 아마도 기업설명회 시 설명내용이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아 투자금의 회수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21년도 이병건회장의 돌연사퇴입니다. 현재는 다른회사로 이적한 이병건은 에스씨엠생명과학 주가가 2만원 중반정도 형성되었을 때 돌연 사퇴합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세번째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 인한 신뢰감 하락 입니다. 공시를 제대로 내지 못해서 일어난 일 입니다. 네번째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가장 큰 투자처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70억 전부를 전량 회수하고 투자를 철회한 점 입니다. 21년 말 쯤 이루어진 일 이니 아마도 회사의 리스크를 미리 예견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섯번째 변경된 대표이사 송순욱의 돌연 사망 입니다. 회사측 홈페이지에 따르면 쓰러진채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피살의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송순욱 대표의 기술로 이루어지던 회사가 이때는 완전 가능성이 꺾였다고 생각 됩니다. 일곱번째는  척수소뇌 실조증 치료제 2상 임상에 대한 자진취하를 했습니다. 기술력에 대한 자신이 없기에 파이프라인 하나를 스스로 잘라낸 샘 입니다. 불과 상장2년만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이러한 회사의 전망을 예측한다는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남아있는 부분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은 나스닥 상장(코이뮨), 신규시설투자, 남아있는 파이프라인(아토피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하나 매력적이라고 보여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6월 한국투자증권에서는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라는 문구로 신규리포트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는 지양하는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회사의 입장은 현재 무의미한 결과를 가져온 급성췌장염 임상 관련하여 2상을 이어간다는 입장을 밝히고 2022년 9월 5일 서울 콘레드호텔에서 23개 기관 애널들과 투자자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본인들의 입장에서는 글로벌제약사도 하지 못하는 임상시험을 한국 벤처회사가 자체 기술력으로 하기에 엄청난 사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이또한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펼치는 마케팅전략으로 보여질 수 있으며, 현재 시점으로 무증 혹은 유증의 가능성 또한 열어둘 수 밖에 없습니다. 잡플래닛에 따르면 현직원 후기로 볼 수 있는 부분에서 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며 임원들의 부족함을 지적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4. 에스씨엠생명과학 투자

투자하지 마십시오.

현재 주가 8,550원 입니다. 고점 6만원에서 지금까지 야금야금 빼는 중 입니다. 상기와 같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없는 회사 라고 판단되어집니다. 상장특례기업은 5년까지 적자를 지속해도 상장폐지의 대상은 되지 않습니다. 최근 상장을 추진했더라면 상장이 안될 종목이 좋은기회에 상장했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혹시라도의 세력 펌핑을 기대하는 분들 께서는 지금 시점에서 신규진입을 노려봐도 괜찮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여 들어오시는 분들은 위의 글을 다시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