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하게 하락중인 LCD디스플레이 가격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1. 최근 LCD디스플레이의 시장
- 코로나 여파로 인해 TV수요의 폭증으로 지난해 부터 치솟았던 TV용 LCD 패널 값의 하락세가 두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지속적인 하락이 예측되는 가운데 삼성, LG등 국내 디스플레이 TV제조업체에도 영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1년 2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던 TV용 LCD패널 값은 이번 하반기에도 모든 크기의 패널값이 3~15% 떨어질 것이란 전망 입니다. 현재 상반기 대비하여 11.9% 떨어진 32인치 티비 패널은 74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주목해야 할 부분은 32인치 패널시장은 TV패널 시장 중 그나마 수요가 적은 시장임에도 불구했으나 현재는 50인치 이상의 패널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입니다.
2. LCD디스플레이 시장의 전망
- 현재의 패널시장은 지난 코로나로 인해 펌핑되었던 가격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 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입니다. 코로나 이후 디스플레이 시장은 2배 가까이 가격이 점핑하였으며, 급격하게 상승한 패널 가격이 조정을 맞으면서 정상적인 가격으로 원위치 하고있다는 전망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조업체에 대해 큰 타격이 있을 것 이라 보기에는 힘듭니다. 일반적으로 패널값이 하락하면 패널을 생산하는 디스플레이 업체 입장에선 수익성이 악화되며 TV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원재료 값이 떨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을 도모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미 지난 1년 새 패널 값이 급등하면서 어느 정도 값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상당한 수익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큰 타격은 없을 것 입니다. 더욱이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이미 TV용 LCD생산을 상당 부분 줄여오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들이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당초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국내 사업을 철수하려 하는 시도가 있기 때문 입니다. LG디스플레이 또한 상당부분의 케파를 IT용으로 전환 하였으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국내 사업장에서 TV용 LCD 패널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습니다.
- 삼성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 입장 입니다. 현재 아산 사업장 8라인에서 TV용 LCD패널을 생산하고 있지만, 퀀텀닷 디스플레이로 라인을 전환하며 현재는 LCD패널 케파가 상당부분 줄어 들었습니다. 입장으로는 내년까지만 LCD패널을 양산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패널가의 상승으로 원재료 값의 부담을 느끼던 TV제조사들은 숨통을 트게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 업체 입장에서는 물론 최근 LCD패널 값의 하락이 매출에 악영향을 주겠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지난해 초 대비 2배 가까운 가격을 유지중 이라며 패널 생산량 또한 많이 줄어들어 큰 타격이 없을 것 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 디스플레이 시장은 케파가 더욱 커질 것 입니다. LCD의 사용이 줄어들지 모르지만 미니 LED등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인한 디스플레이의 확장은 계속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시장이라 확신 합니다. 앞으로의 투자 또한 디스플레이산업을 빼놓고 거론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말입니다. 모든 개미투자자여러분들 편히 쉬시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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