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갈등 중국규제로 인한 국내증시 영향

미국과 중국의 외교갈등, 무역갈등과 미국의 중국규제로 인한 국내증시 영향은?

미중갈등 및 중국규제

 

1. 미국과 중국의 갈등 - 톈진회담

- 26일 이뤄진 톈진회담에서는 기후변화와 북한,이란의 핵문제를 거론하며 그 해결을 위한 중국측의 협력과 지지를 미국에서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항상 이런 문제에 책임감을 갖고 건설적인 일을 해왔다"며 미국측이 요구하는 협력에는 선을 긋는 모양새 였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측에 중국에 대한 인식과 위험한 대중 정책을 바꿀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결국 미중갈등만 더 커지는 회담으로 변질되어 회의가 끝나고 말았습니다.

 

2. 중국규제 - 자국 內 규제

- 27일 국내 주식 장은 미중갈등의 고조 분위기 속에 더해서 중국 자국내 테크기업들에 대한 고강도 제재를 통해 하락의 영향을 그대로 받아냈습니다. 특히 중국 교육주 등은(TAL) 급락을 거듭하며 하루 -70%까지도 급락했습니다.

중국규제 사교육규제

 

- 거침없는 중국 공산당의 붉은규제가 성장하는 기업의 발목을 잡고있습니다. 몇일 전 투자했던 항셍지수는 벌써 마이너스 10%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약 138조원을 넘는 중국의 거대한 사교육시장을 초토화시켜버린 이번 중국정부의 규제는 작년 10월 알비바바 규제에 이어 핵폭탄급의 중국규제로 공표되고 있습니다. 이번 규제는 사교육뿐 아니라, 부동산, 교육, 방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신둥팡교육이 이날 장중 40%이상 대폭락했으며 그밖의 모든 기술주들 또한 급락했습니다. 

 

 

3. 중국규제 및 미중갈등의 국내증시의 영향

한중증시 갈등

- 전날 한국증시는 큰 타격을 입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스피, 코스닥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양새는 갖췄습니다. 그러나 8월 2분기 실적발표 시즌에 발맞춰 벌써 SK하이닉스 어닝서프라이즈, 아프리카TV 98% 실적 증가 등 가치, 성장주들의 랠리가 서서히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증시의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 이라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마냥 호황스러운 경기만을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주식시장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시장이고 대응만이 최고의 답 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항시 누군가 내 투자를 대신해 주지는 않습니다. 중국규제 미중갈등 등 외부적요인이 한국증시에 주는 영향은 막대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남들의 눈치를 많이 보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주식투자를 하시는 모든 개미주주분들 께서는 이점을 항상 명시하시고 주식투자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길 기원합니다.